티스토리 뷰

일반

배란다활용법

따오미 2018. 5. 17. 06:54

과거 베란다는 잡다한 물건들을 보관하거나 빨래를 널어놓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였어요. 

하지만 요즘은 베란다를 150%활용하는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적은 공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집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정도예요. 

집 평수가 크지않아 베란다를 터버리고 거실이나 방을 넓게 쓰려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꼭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예요. 

베란다를 틀 경우 실내 보온 효과가 떨어지고 소음이나 미세먼지에 취약해지기 때문이예요. 

저도 2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베란다 활용도가 높아 트지않고 쓰고 있답니다.




집안에는 식물을 키울 공간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베란다에 화분을 놓고 키우는 분들이 많을 꺼예요. 

식물이 주는 집안 분위기는 사뭇달라 꼭 키우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두서없이 화분만 갖다놓고 키우면 이쁘지도 않고 정리도 안된 느낌을 줘요. 

때문에 한쪽벽에 식물이나 나무 화분을 깔끔하게 두고 중앙에 테이블을 두면 마치 마당에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식물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고 

부부가 앉아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의 기존 활용법을 지키면서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밀수도 있어요. 

보통 베란다는 잡다한 물건을 보관하고 빨래를 하거나 널어놓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쪽은 세탁기와 보관공간을 확보하고 천장에 빨래걸이 샷시를 설치하세요. 

다음은 남은 공간과 분리해야 하는데 굳이 문을 설치하지 않고 이런 커튼을 치기만 해도 공간이 완벽히 분리되는 효과가 있어요. 

작은 책상과 의자를 놓으면 나만의 공간 완성. 밑에 깔아놓은 인조잔디가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고 계속 있고싶은 공간으로 탈바꿈 했어요.




요즘 방송에서 베란다에 욕실을 설치한 것을 한번쯤은 보셨을 꺼예요. 

좀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베란다 활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게 바로 베란다 욕실이예요. 

마치 고급호텔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하기도 하고 노천탕의 느낌을 줘서 마치 야외에서 목욕을 즐기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해요. 

다만 베란다를 욕실로 바꾸는 공사는 상당히 커서 주변 이웃들의 동의도 얻어야하고 

결로현상이나 곰팡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시공업체를 통하는것이 좋아요. 

바깥 야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는..생각만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아이 공부방을 베란다로 옮겨놓는것도 꽤 괜찮은 공간 활용법이 될 수 있어요. 

베란다 크기에 맞는 책상과 책장을 위치시키고 아이가 갖고노는 장난감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둬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면 아이가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게되고 자기 나름대로 꾸미기도 할 수 있어요. 

집 내부 공간에서 베란다만큼 일조량이 풍부한 곳이 없기 때문에 아이는 밝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클 수 있답니다.




베란다의 창문을 제거하면 테라스 분위기를 낼 수도 있어요. 

마치 호텔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창문대신 튼튼한 샷시를 설치하고 벤치나 테이블을 두면 아주 멋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다만 요즘같이 외부먼지가 많은 경우라면 장시간 있긴 힘들겠지요. 

청소도 부지런히 해주지 않으면 금방 더러워질 수 있으니 사후 관리에 자신이 있는 분들만 권해드려요. 

그래도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테라스를 집에서 느끼는 것은 큰 매력이 아닐수 없네요.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