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새 별로 다양한 식용유 종류

쓰임새 별로 다양한 식용유 종류

즘 마트를 가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식용유를 볼 수 있습니다.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올리브유 등등 식용유 종류가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떤 기름이 좋은 건지, 이 식용유는 용도가 뭔지 잘 모르시겠죠? 

저도 주부이다보니 마트를 자주 가는데 식용유 살때마다 잘 몰라서 그냥 이번에는 '이거 한번써보자'는 식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식용유 종류별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콩기름 

가장 먼저 콩기름! 콩기름은 옛날부터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식용유입니다. 

요즘도 제사때나 튀김류를 할때 다량의 식용유를 사용해야하는 경우 저렴한 콩기름을 많이 쓰는데요. 

콩기름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식용유입니다. 

특히 부침, 튀김류, 볶음요리 등 대부분의 요리에서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이기도 니다.

☞ 올리브유 

한때 방송에서 올리브유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올리브유 열풍이 불었었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올리브유를 찾으시는데요. 올리브유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인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데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면역력도 높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으므로 튀김류를 할때에는 적합하지 않고,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면 담백하고 프레쉬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물이나 비빔밥등에 풍미를 더하기위한 마무리 소스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식용유입니다.

☞ 카놀라유 

카놀라유는 유채꽃을 씨를 짜내어 만들어진 식용유입니다. 특히 카놀라유는 여러 식용유 종류중에서 포화지방산이 가장 낮은 식용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리브유와 반대로 발연점이 높아 쉽게 타지 않으므로 볶음요리나 튀김류를 요리할때 아주 적합한 식용유입니다. 

튀김은 기름을 많이 먹는 음식이므로 카놀라유로 튀김을 하게되면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낮출 수 있습니다.

☞ 포도씨유 

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압착하여 식용유로 만든건데요. 향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고 농도가 옅기때문에 가벼운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샐러드나 상큼한 소스를 만들때 포도씨유를 섞어주면 적당한 풍미를 더하고 뒷맛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연점도 높아서 튀김요리등에도 적합한 식용유입니다.

☞ 해바라기씨유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식용유 종류는 바로 해바라기씨유입니다.

해바라기씨유는 말그대로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해낸 기름입니다. 포화지방의 함량이 적고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관신생을 촉진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며, 비만예방과 충치균 감소,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씨유도 발연점이 높으므로 튀김요리에 사용이 가능하고, 특히 소고기와 시금치요리에 잘 어울리는 식용유라고 합니다. 단,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옥수수유 

옥수수유는 옥수수의 배아로부터 추출한 기름으로 만들어져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어 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특히 좋은 기름입니다. 또한 발연점이 높아 전이나 튀김류를 요리할 때에도 사용가능하며, 특히 제빵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상 오늘은 다양한 식용유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몸에 좋은 기름이든 나쁜 기름이든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뭐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기름은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수치나 혈액응고등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용도에 맞게 적당히 사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